▲ 충남도체육회 및 당진시 관계자, 당진시청 남자일반부 감독 및 선수들이 당진시청 중회의실에서 창단식을 가진 뒤 기념촬영한 모습. [충남도체육회 제공] |
당진시는 배드민턴과 남녀 일반부팀을 운영해 오다 지난해 11월 새마을금고로 이관함에 따라 이번에 테니스팀을 창단했다.
도체육회는 그동안 세종시 분리로 남자일반부 테니스팀이 전국체전에 불참한 가운데 지난해 11월 테니스팀을 꾸린 뒤 오는 20일자로 당진시에 이관하기로 확정하고, 이번에 공식 창단식을 가졌다.
테니스팀은 윤병기 감독(현 충남테니스협회 전무이사)의 지휘아래 지난해 전국체전에서 개인전 은메달을 딴 오대성을 주축으로, 김홍순, 이태우, 신동학 등 4명의 선수로 꾸려졌다.
이날 창단식에서 서용제 처장은 안희정 충남지사를 대신한 축사를 통해 “당진시청팀 창단으로 우리도 체육에 활력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꾸준한 훈련을 통해 당진시민은 물론, 도민의 사랑을 받는 팀으로 성장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도체육회 관계자는 “올해 전국체전에선 이제 테니스 남자일반부에도 참가할 수 있게 돼 우리도 전력에 보탬이 되는 것은 물론, 우리도 출신(순천향대)을 대거 영입해 우수선수 타 시·도 유출 방지는 물론, 도 출신 선수 연계육성 계획에도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두선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