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4 교육감 선거 후보들 가운데 중등을 대표하는 인물이 없자, 대전 중등 교원들이 누구를 지지할지 여부를 놓고 크게 고심.
현재까지 7명의 예비후보가 등록했으나 정통 중등쪽 인사로 분류되는 후보가 없어 안타깝다는 게 중등 교사들의 대체적 시각.
이들 가운데 김동건 교육의원이 공주사대를 나왔으나 중등 출신보다는 대학교수나 체육계 '대표 선수'로 이미지가 강해 '중등 후보'라는 타이틀을 틀어쥐지 못하는 형국.
한 고교 교장은 “선거 초반 분위기는 초등과 중등 출신 후보간 대결 구도로 흐르다가 선거 막바지에는 보수 대 진보 진영간 싸움 양상으로 변화는 것 같다”고 분석.
오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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