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비스테온공조는 국내를 비롯해 중국, 인도, 태국, 유럽 등 전 세계에 총 6개의 컴프레서 생산공장을 운영하고 있다. 1991년 10월 공장 준공과 함께 첫 양산 모델인 고정형(FS-10) 컴프레서 5만8000대 생산을 시작으로 2000년 1092만대, 2010년 4974만대, 2013년 9597만대를 기록한 데 이어, 올해 5월에 글로벌 누적생산량 1억대를 돌파했다.
박용환 대표이사는 “컴프레서의 생산량만 증가한 것이 아니라 신기술에 과감히 도전해 첨단기술 경쟁력 또한 함께 성장했다는 것이 더욱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환경규제, 시장의 수요변화, 다양한 고객의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기존의 공조시스템을 넘어선 친환경, 고효율의 혁신기술과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라비스테온공조는 지난해 3월 공조사업부 통합과 더불어 신기술 개발, 품질의 안정적인 향상 등을 통한 고객 다변화로 전년 대비 42.1% 증가한 5조1894억원을 달성,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세종=박전규 기자 jk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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