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국장사씨름대회 단체전 3위를 차지한 홍성초 씨름부. |
홍성초 씨름부는 지난 9일까지 충북 증평에서 열린 제15회 증평인삼배 전국장사씨름대회 초등부 단체전 3위를 차지하고 윤득녕 선수(6학년)가 개인전 용사급 1위를 차지하는 성적을 올렸다.
홍성초 씨름부는 창단된지 1년에 채 지나지 않아 주축선수들이 4·5학년 선수들로 구성돼 다른 학교 씨름부에 비해 열세가 예상된다는 씨름계의 예상을 깨고 강호들을 물리치고 거둔 성과여서 의미가 남다르다는 평가다.
지난해 창단돼 1년여밖에 안된 홍성초 씨름부는 개인전 용사급 1위를 차지한 윤득녕선수를 제외하고 4~5학년 학생 10여 명으로 선수단을 구성 그동안 김용구지도교사와 최덕기코치의 지도아래 오로지 훈련에만 구슬땀을 흘린 결과 창단 1년여만에 이같이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
또한 창단 1년여만에 이같은 성과를 거둔 것은 전병세 교장의 적극적인 후원이 씨름부 학생들의 성적에 큰 힘이 됐다는 평가다.
홍성=유환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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