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 후보는 이날 대변인 명의의 성명을 통해 “박 후보의 대전 '먹거리' 미래성장 동력 육성 공약은 대전시가 산업통상자원부에 제출한 5대 주력산업내용”이라며 “글자 하나 틀리지 않고 그대로 베껴, 선거관리위원회에 제출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에 박성효 후보 측은 “정부에서 투자하고 사업을 밀어준다면 당연히 공동으로 추진해야 하는 것 아니냐”며 “설령 대전시가 선정한 사업이라도 정책의 연속성 차원에서 지역발전에 도움이 되는 것은 적극 수용하는 게 당연한 일”이라고 반박했다.
송익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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