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 내정자는 대검 중수1과장 재직 당시인 2009년 '박연차 게이트' 수사와 관련 검찰에 출석한 노 전 대통령을 조사한 검사 출신으로, 지난해 4월 검사장 승진에서 탈락한 뒤 변호사로 활동해왔다.
박 대통령은 또 공석인 공직기강비서관과 민원비서관에 판사 출신인 권오창(사시 28회)ㆍ김학준(사시 31회) 김앤장 변호사를 각각 내정함에 따라 지난 1월 바뀐 법무비서관을 포함한 민정라인 비서관 4명 모두 교체될 전망이다.
청와대 비서관 가운데 공석은 최근 사의를 밝힌 백기승 국정홍보비서관과 류정아 관광진흥비서관 등 두 자리다.
서울= 김대중 기자 dj19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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