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로림조력 갈등해결 지속노력”

  • 전국
  • 서산시

“가로림조력 갈등해결 지속노력”

조력발전 '치유센터' 운영 지역 의견수렴… 환경피해 저감 등 제시

  • 승인 2014-05-12 17:37
  • 신문게재 2014-05-13 2면
  • 서산=임붕순 기자서산=임붕순 기자
가로림조력발전㈜은 12일 서산시청 브리핑룸에서 서산, 태안 출입기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가로림만 지역 갈등해결 및 전환을 위한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갈등치유센터'를 조직 운영하며 갈등해소를 위한 의견을 수렴하고자 마련된 자리로, 그동안의 노력과 향후 갈등해결방안 및 환경영향평가서 요약발표 순으로 진행했다.

김기태 가로림조력발전 대표는 “가로림조력발전은 정부와 지자체, 지역주민의 의견에 의해 추진될 것이며, 이러한 의사결정에 의해 지역사회 발전과 지역갈등을 해소하면서 추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지난 7년간 지역공동체 회복을 위해 타운미팅 및 설명회 약 1103회, 지역사회공헌활동 226회 등 노력을 해왔으며 주민 간 정보격차를 해소하고 갈등을 해결하기 위해 CEO 팸투어 등 지속적으로 활동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가로림조력발전은 환경영향평가서에 관련하여 환경 피해 저감 방안이나 어민 생계대책 등 지역 주민들이 궁금해 하는 부분에 대해 바다목장사업 등 구체적이고 객관적인 답변을 제시했다.

또한 앞으로도 가로림조력발전㈜은 환경, 경제,사회적 관점에서 환경보전과 개발이 조화와 균형을 이룰 수 있도록 지속가능발전(Sustainabl Development)원칙에 의거 사업을 진행하며,주민간의 상호 신뢰 및 지역공동체 회복을 위한 갈등 해결을 사업의 최우선 과제로 진행할 예정이다.

서산·태안=임붕순·김준환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현장]3층 높이 쓰레기더미 주택 대청소…일부만 치웠는데 21톤 쏟아져
  2. 대전서 금강 수자원 공청회, 지천댐 맞물려 고성·갈등 '얼룩'
  3. 전국 아파트 값 하락 전환… 충청권 하락 폭 더 커져
  4. 대전시, 12월부터 배출가스 5등급 차량 운행 제한
  5. 차세대 스마트 교통안전 플랫폼 전문기업, '(주)퀀텀게이트' 주목
  1. 더젠병원, 한빛고 야구부에 100만 원 장학금 전달
  2. 한화이글스, 라이언 와이스 재계약 체결
  3. 롯데백화점 대전점, ‘퍼피 해피니스’ 팝업스토어 진행
  4. [현장취재]한남대 재경동문회 송년의밤
  5. 대전시주민자치회와 제천시 주민자치위원장협의회 자매결연 업무협약식

헤드라인 뉴스


영정그림 속 미소 띤 환이… “같은 슬픔 반복되지 않길”

영정그림 속 미소 띤 환이… “같은 슬픔 반복되지 않길”

"환이야, 많이 아팠지. 네가 떠나는 금요일, 마침 우리를 만나고서 작별했지. 이별이 헛되지 않게 최선을 다해 노력할게. -환이를 사랑하는 선생님들이" 21일 대전 서구 괴곡동 대전시립 추모공원에 작별의 편지를 읽는 낮은 목소리가 말 없는 무덤을 맴돌았다. 시립묘지 안에 정성스럽게 키운 향나무 아래에 방임과 학대 속에 고통을 겪은 '환이(가명)'는 그렇게 안장됐다. 2022년 11월 친모의 학대로 의식을 잃은 채 구조된 환이는 충남대병원 소아 중환자실에서 24개월을 치료에 응했고, 외롭지 않았다. 간호사와 의사 선생님이 24시간 환..

대전서 금강 수자원 공청회, 지천댐 맞물려 고성·갈등 `얼룩`
대전서 금강 수자원 공청회, 지천댐 맞물려 고성·갈등 '얼룩'

22일 대전에서 열린 환경부의 금강권역 하천유역 수자원관리계획 공청회가 환경단체와 청양 주민들의 강한 반발 속에 개최 2시간 만에 종료됐다. 환경부는 이날 오후 2시부터 대전컨벤션센터(DCC)에서 공청회를 개최했다. 환경단체와 청양 지천댐을 반대하는 시민들은 공청회 개최 전부터 단상에 가까운 앞좌석에 앉아 '꼼수로 신규댐 건설을 획책하는 졸속 공청회 반대한다' 등의 피켓 시위를 벌였다. 이에 경찰은 경찰력을 투입해 공청회와 토론이 진행될 단상 앞을 지켰다. 서해엽 환경부 수자원개발과장 "정상적인 공청회 진행을 위해 정숙해달라"며 마..

[尹정부 반환점 리포트] ⑪ 충북 현안 핵심사업 미온적
[尹정부 반환점 리포트] ⑪ 충북 현안 핵심사업 미온적

충북은 청주권을 비롯해 각 지역별로 주민 숙원사업이 널려있다. 모두 시·군 예산으로 해결하기에 어려운 현안들이어서 중앙정부 차원의 지원이 절실한 사업들이다. 이런 가운데 국토균형발전에 대한 기대가 크다. 윤 정부의 임기 반환점을 돈 상황에서 충북에 어떤 변화가 있을 지도 관심사다. 윤석열 정부의 지난해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발표한 충북지역 공약은 7대 공약 15대 정책과제 57개 세부과제다. 구체적으로 청주도심 통과 충청권 광역철도 건설,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구축, 방사광 가속기 산업 클러스터 구축 등 방사광 가속기 산업 클러스터 조..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롯데백화점 대전점, ‘퍼피 해피니스’ 팝업스토어 진행 롯데백화점 대전점, ‘퍼피 해피니스’ 팝업스토어 진행

  •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선언…35년만에 ‘다시 하나로’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선언…35년만에 ‘다시 하나로’

  • 대전 유등교 가설교량 착공…내년 2월쯤 준공 대전 유등교 가설교량 착공…내년 2월쯤 준공

  • 중촌시민공원 앞 도로 ‘쓰레기 몸살’ 중촌시민공원 앞 도로 ‘쓰레기 몸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