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은 회의가 끝난 직후인 이날 오후 브리핑을 통해 “세월호 사고 이후 제기된 여러 문제점들에 대해 다양한 계층의 의견 수렴을 바탕으로 수석비서관회의를 개최했다”며 “새로운 국가변혁의 방향과 안전한 국가를 만들기 위한 다양한 의견이 개진됐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번 세월호 사고를 계기로 국가안전재난시스템에 대한 전면적인 재고와 대책에 대해 집중적인 논의가 이뤄졌다”며 “이런 논의를 바탕으로 최종적인 방향에 대해서는 박 대통령이 조만간 직접 대국민 담화를 통해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 대통령의 대국민 담화시기는 이르면 이번주 중반쯤에 있을 것으로 보인다.
서울=김대중 기자 dj19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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