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대전지역내 사전투표소 79개소 중 1층에 설치된 투표소는 단 6곳에 불과하다”고 지적한 뒤 “73곳(92.4%)이 지하나 지상 3층에 위치해 장애인·노약자들의 이동 편의를 어렵게 하는 '또 다른 벽'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박 후보는 이어 “사전투표소가 지하 또는 지상 2층 이상에 설치돼 있어 장애인들과 노약자들의 이동 편의를 어렵게 할 수 있어 대책이 마련돼야 한다는 전화나 민원이 후보사무소에 상당하다”며 “선관위가 장애인들과 노약자들의 불편한 점을 찾아 개선하는 등 참정권 보장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강우성 기자 khaihid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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