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대전시 등에 따르면 특허정보원은 엑스포과학공원내 6600㎡ 부지에 2016년말 신사옥을 완공할 예정이며, 오는 7월 150여명의 직원을 시작으로 사옥 완공때까지 650여명의 직원이 4단계로 나눠 이주한다. 특허정보원은 직원의 단계별 이주가 기관 운영 및 이전에 효율적이란 판단에 따른 것이다.
특허정보원은 신사옥 완공전까지 서구 탄방동 계룡건설 신사옥을 임대해 업무공간으로 사용하게 된다. 시는 특허정보원의 이전에 따른 인구 유입은 물론 관련기업 유입에 따른 고용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대전에는 특허청과 특허법원을 비롯해 특허정보원까지 입주를 완료하면 명실상부한 '특허의 메카'로 우뚝 설 수 있다”고 말했다.
이영록 기자 idolnamba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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