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대전 아파트 경매시장에는 평균 6.7명의 응찰자가 몰리며 전달보다 응찰자수가 줄었다.충남은 아파트경매시장에 2.6명의 적은 입찰자가 참여했다. 토지경매시장은 홍성군 금마면 신곡리 전 434%의 높은 가격에 낙찰됐다. 충북의 아파트경매시장은 낙찰가율이 92.0%를 기록하며 대전, 충남보다 높은 낙찰가율을 기록했다.11일 경매정보업체 지지옥션에 따르면 전국의 아파트 경매시장은 진행건수는 감소했지만 낙찰률, 낙찰가율은 소폭상승했다. 충청권을 중심으로 지난달 경매시장 상황에 대해 자세히 살펴보았다. <편집자 주>
전국평균(6.4명)보다는 높은 응찰자수를 기록했지만 6.7명으로 평균응찰자는 전달(8.0명)보다 줄었다.경매진행건수는 84건, 낙찰건수는 30건, 낙찰률은 35.7%, 낙찰가율은 81.9%를 기록했다. 전국평균 낙찰률(48.8%), 낙찰가율(86.0%)보다 모두 낮게 나타났다.지역 아파트 경쟁률 부문은 중구 유천동 장미아파트가 차지했다. 한번 유찰된 후 22명이 입찰해 감정가 대비 98%에 낙찰됐다. 감정가 8000만원 아파트가 7879만원에 낙찰됐다. 낙찰가율 부문은 서구 관저동 구봉마을 9단지아파트가 차지했다. 2명이 응찰해 감정가 대비 107%에 낙찰됐다. 감정가 1억2000만원 아파트가 1억2789만원에 낙찰됐다.
▲충남=지역 아파트 경매시장은 물건수가 가장 많았지만 태안군 태안읍 평천리 서린허브빌 아파트 100건이 모두 단독응찰 돼 평균응찰자수가 저조했다.
진행건수는 276건, 낙찰건수는 147건, 낙찰률은 53.3%, 낙찰가율은 84.2%, 평균응찰자수는 2.6명으로 적었다. 아파트 경쟁률 부문은 당진시 송악읍 반촌리 당진롯데캐슬아파트가 차지했다. 한번 유찰된 후 35명이 몰려 감정가 대비 102%에 낙찰됐다. 감정가 2억2500만원아파트가 2억2889만원에 낙찰됐다.
낙찰가율 부문은 태안군 태안읍 평천리 서린허브빌 아파트가 차지했다. 첫 경매에서 2명이 응찰해 감정가 대비 116%에 낙찰됐다. 감정가 3000만원 아파트가 3500만원에 낙찰됐다. 토지 경매시장은 물건수가 전국대비 가장 많았지만 낙찰률과 낙찰가율은 가장 낮았다. 진행건수 1086건, 낙찰건수 316건, 낙찰률 29.1%, 낙찰가율 55.9%, 평균입찰자수 2.5명을 기록하며 전국평균을 밑돌았다. 전국평균 낙찰률은 32.9%, 낙찰가율은 59.7%, 평균입찰자수 2.6명이다.
태안군 남면 신온리 감정가 60억원이 넘는 답과 당진시 송악읍 부곡리 감정가 90억원이 넘는 임야 등이 감정가 대비 50%대 이하에 낙찰되면서 평균낙찰가율이 낮았다. 토지 경매시장 응찰자 부문은 태안군 안면읍 중장리 전이 차지했다. 33명이 응찰했으나 감정가 대비 29%에 낙찰됐다. 낙찰가율 부문은 홍성군 금마면 신곡리 전이 차지했다. 첫 경매에서 경매 신청자가 고가에 낙찰 받았다. 감정가 1382만원토지가 434%(6000만원)에 낙찰됐다.
▲충북=충북 아파트 경매시장은 지난달보다 평균응찰자수가 상승했다. 진행건수 61건, 낙찰건수 27건, 낙찰률 44.3%, 낙찰가율 92.0%, 평균입찰자수 4.6명이 참여했다.
아파트 경쟁률 부문은 청주시 흥덕구 가경동 진로아파트가 차지했다. 한번 유찰된 후 22명이 몰려 감정가 대비 102%에 낙찰됐다. 감정가 2억1400만원, 낙찰가 2억1739만원이다. 낙찰가율 부문은 청주시 흥덕구 복대동 세원아파트가 차지했다. 첫 경매에서 감정가 대비 119%에 낙찰됐다. 감정가 1억3300만원아파트가 1억5790만원에 낙찰됐다. 토지 경매시장은 낙찰가율과 평균응찰자수가 지난달보다 상승했다. 진행건수 333건, 낙찰건수 102건, 낙찰률 30.6%, 낙찰가율 74.6%, 평균입찰자수 2.6명이다.
토지 경쟁률 부문은 보은군 속리산면 삼가리 전이 차지했다. 18명이 응찰해 감정가 대비 175%에 낙찰됐다. 낙찰가율 부문은 청원군 옥산면 국사리 임야가 차지했다. 감정가 699만원토지가 4500만원에 낙찰됐다. 소액이라 높은 가격에 낙찰이 됐다.
조성수 기자 joseongs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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