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나은행은 '함께하는 지역사랑 통장' 을 개설해 사회 공헌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
그동안 소외된 이웃에 관심을 갖고 있었지만, 어떤 방법을 통해 도움을 줘야 할지 잘 몰랐던 김 씨 부부는 창구 직원의 상품 안내를 받고 각자 명의로 통장을 개설했다.
김 씨 부부는 “'함께하는 지역사랑통장'이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다는 안내를 듣고 신규개설을 결심하게 됐다”며 “이번을 계기로 지역 소외계층을 다시 한 번 되돌아 볼 수 있게 됐다. 하나은행이 지역은행으로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다”고 말했다.
하나은행 충청사업본부(대표 함영주)의 '함께하는 지역사랑통장'이 지역민들에게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다.
하나은행은 그동안 지방은행이 없어 열악했던 지역금융여건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방은행으로서의 역할을 자처하며, 지역민들에게 적극적인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번 '함께하는 지역사랑통장' 역시 지난해 12월 지역은행 역할강화 협약식 실천방안으로 새롭게 출시한 상품으로 신규 가입 좌수가 지난달 1일 출시해 한 달 만에 2만5000계좌를 돌파하는 등 인기를 얻고 있다.
하나은행이 야심차게 준비한 '함께하는 지역사랑통장'은 개인과 법인을 대상으로 적금 및 입출금이 자유로운 통장으로 가입시 소외계층을 포함한 지역민 우대금리 지급 등에 의미를 두고 있다. 연 평균잔액의 0.1%는 지자체에 기금을 출연해 지역 복지ㆍ문화ㆍ교육 사업에 환원한다.
하나은행은 ▲지역중소기업 지원 ▲지역 공헌사업 지원 ▲지역 인재 채용 ▲지역 스포츠 활성화 ▲교육ㆍ문화 및 사회복지사업 지원이라는 5가지의 큰 주제를 정하고 이를 위해 다각도로 실천방안을 수립하고 실행하고 있다. 이번 출시된'함께하는 지역사랑통장' 또한 지역사회 공헌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한편, 하나은행은 지난 1월 지역은행 위상확립과 나눔은행 역할 확대, 육영 및 사회복지사업 목적으로 모집한 공익신탁 수익금 1억8000만원 등을 대전시와 충남도 지역 내 학교와 사회복지시설, 불우이웃에게 기부했다.
박병주 기자 can7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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