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성교육 중심 수업강화는 지난해부터 교육부와 시교육청이 공동으로 협력해 추진해온 사업으로 사회 전반에서 인성교육 강화에 대한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학교생활을 통해 바른 인성을 함양할 수 있도록 수업내용, 방법 및 평가방식을 전환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고 있다.
우선, 시교육청은 교과별 핵심역량과 주요 인성덕목을 체계적으로 반영한 교실수업이 전개되도록 국어, 도덕, 사회 등 교과자료 10종과 교과와 창의적 체험활동 등을 융합한 통합자료 2종 총 12종의 교수, 학습 자료를 개발해 세종시를 비롯한 전국 초등학교에 보급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이달 안으로 공모를 통해 과목별 연구자를 선정하고 자료 개발에 본격 착수한다.
또 각종 연수, 컨설팅, 우수사례 발굴 등을 지원하기 위한 인성교육 중심 수업 지원센터도 함께 운영해 학교 현장에서의 인성교육 중심 수업이 더욱 강화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교수, 학습 자료 개발과 인성교육 중심 수업 지원센터 운영으로 타인과의 협력 및 더불어 살 줄 아는 인성 함양 교육의 중요성에 대한 공감대가 전국적으로 확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세종=김공배 기자 kkb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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