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대책반은 교육현장에 분야별로 잠재된 위험요인을 사전에 제거하고자 교육청 각 부서별 업무담당자들을 총동원해 대대적인 실태조사를 벌이기로 했다.
이에 따라 학교 건물 등 교육시설과 재난위험시설에 대해서는 학교설립과, 학원시설 및 어린이 통학차량은 행정과와 학교지원과, 기숙사 학교폭력과 현장체험활동에 대해서는 인성교육과가 각각 점검키로 했다.
과학·실습실·특성화고 현장실습·학교 급식 및 응급의료 체계에 대해서는 미래인재과, 유치원과 초등돌봄교실 등 학생 안전이 우려되는 부분에 대해서는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부서가 책임지고 점검하기로 했다.
특히, 세종시교육청은 이번 점검의 규모와 중대성을 감안해 8일 교육청회의실에서 대책반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안전점검 추진 및 대책 보고회를 갖고 부서별 협업을 통한 빈틈없는 점검 방안과 사후 대책을 논의할 예정이다.
한편, 시교육청은 이번 안전점검을 빠른시일 내 마치고 정밀 점검이 필요한 사안에 대해서는 올해 상반기 중 모두 마무리할 방침이다.
세종=김공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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