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재대에 따르면 1일 오전 10시께 이 대학 학생 이 모(25)씨는 서구 예비군대대 안보교육관에서 진행된 입소식 과정에서 갑자기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 이를 발견한 군 간부들은 신속히 응급조치를 한 뒤 인근 병원으로 후송했다.
이씨는 병원에서 치료를 받은 뒤 의식을 되찾았으며 다행히 과로로 인한 일시적 현상이었던 것으로 진단받았다.
배재대 관계자는 “세월호 사고로 안전관리 문제가 최우선 과제로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대학생 예비군 훈련병이 위급상황을 맞았으나 군 당국의 신속한 조치로 건강을 되찾게 돼 다행이다”고 말했다.
강제일 기자 kangje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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