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오석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30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연합뉴스 |
현 부총리는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경제혁신장관회의 겸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의 59개 세부 실행과제 대부분이 차질 없이 추진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그는 “그동안 중점관리대상 이외의 공공기관 정상화 방안, 대전ㆍ대구 창조경제혁신센터 개소, 규제정보포털 개편ㆍ운영 등을 추진했다”며 “하반기부터는 월별 추진현황을 경제혁신포털을 통해 국민들이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하겠다. 세부 실행과제별로 계량화된 목표를 설정ㆍ수치화해 성과 달성도를 평가하겠다”고 설명했다.
또한 “한국개발연구원(KDI)과 대한상공회의소 및 각계 전문가로 구성된 국민점검반을 운영해 국민들의 의견을 듣는 기회를 정례화하고, 이를 토대로 3개년 계획을 계속 보완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회의에 앞서 현오석 부총리는 세월호 침몰사고와 관련해 “저를 포함한 모든 공직자들이 속죄하는 마음을 가지고 구조활동과 사고수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세종=박전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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