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오후 5시 유성 리베라호텔에서는 대전권대학발전협의회가 열린다. 이날 협의회에는 대전권 4년제 및 전문대, 대전시, 대전교육청, 상공회의소, 대덕특구기관장협의회 등 21개 기관 관계자가 참석한다.
주요 내용은 오는 7월 29일 시행되는 '지방대 육성법' 대응전략 마련이다. 이 법안은 공무원 임용, 공공기관 및 300인 이상 사업장 대졸자 신규 채용시 35% 이상 지역 인재 채용, 의·치·약·한의과대학 지역할당제 시행, 지방대 및 전문대 특성화 사업과 관련한 내용을 담고 있다.
협의회 참석자들은 이날 회의에서 대전시의 대학재정지원 가이드라인 마련, 지역주민을 위한 지역대 평생교육 장소 제공 등에 대해서 머리를 맞댈 계획이다. 정부가 추진하는 대학구조개혁에 대해서도 대전시와 대학 간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는 방침이다.
강제일 기자 kangje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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