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창근, “산재 사망사고 감소 대책 필요”

노동자 안전보장 촉구

통합진보당 김창근<사진> 대전시장 예비후보는 28일 “기업살인처벌법 제정 등을 통해 산재사망사고를 줄이고, 노동자의 안전을 보장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예비후보는 이날 보도자료 등을 통해 “지난 21일 현대중공업 울산조선소 5도크에서 화재가 발생해, 2명의 노동자가 사망하고 2명의 노동자가 중상을 입는 산재사고가 발생했다”며 “노동자의 안전 보장이 시급하다”고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이어 “한해 정부통계로 2000명이 넘는 노동자가 산재사고로 목숨을 잃고 있지만 산재사고로 인한 처벌은 전무한 상황”이라며 “처벌이 능사는 아니지만, 강력한 처벌을 통해 기업들이 사고를 미연해 예방하도록 하는 대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 예비후보는 또 “노동자의 건강과 무엇보다 소중한 생명을 지키기 위해, 기업살인처벌법, 근로기준법 일부개정법률, 산업안전보건법 개정안 등의 법령과 지방자치제의 조례를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

송익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