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국토교통부가 제공한 지난달 주택 인허가·착공·준공·분양 현황을 보면, 전국의 주택 건설 인허가 건수는 3만8969호로 작년 동월 대비 29.7% 증가했다.
지역에서는 대전이 262호로 작년 동월보다 104.7%, 충북이 2846호로 29.5% 각각 늘었다.
세종은 746호로 77.1%, 충남은 2046호로 11.7% 감소세로, 전남(38.8%)과 함께 감소 지자체에 포함됐다.
인허가 물량은 경기(1만1187호)와 서울(4259호), 경남(4054호), 전북(3028호) 순으로 조사됐다.
도시형생활주택으로는 전국 인허가 건수가 4817호로 작년 같은 달보다 3.1% 줄었다.
충북은 178건으로 535.7%로 전국 최고 증가율을 보였고, 충남은 20건으로 95.9%, 세종은 0건으로 100% 감소세를 나타냈다.
전국의 착공 건수도 작년 같은 달보다 12% 늘어난 3만9059호로 집계됐다. 충남(2387호)과 충북(1427호), 대전(317호), 세종(193호)은 4324호로 11% 점유율을 기록했다.
충남과 세종은 아파트, 충북과 대전은 다가구 및 단독주택 유형에서 착공 점유율을 높였다.
전국 준공 건수는 2만7358호로 작년 동월보다 40.6% 늘었다.
이중 충북이 3656호, 충남이 853호, 대전이 1073호, 세종이 110건 등 모두 5692호로 21%를 차지했다.
세종=이희택 기자 nature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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