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도에 따르면 안전행정부의 합동분향소 설치공문에 따라 도 본관동 1층 로비에 세월호 희생자 합동분향소를 설치하고, 28일 오전 9시부터 경기 안산지역 합동영결식 당일까지 운영하기로 했다.
설치지역은 시ㆍ도청 소재지 1곳을 원칙으로 하며, 시ㆍ군은 제외했다. 제단 중앙에는 '謹 여객선 세월호 침몰사고 희생자 弔'라 쓰고 국화꽃으로 장식하며, 개인별 영정사진 및 위패는 생략했다.
도는 합동분향소 근무인원으로 1개조 7명(과장 1, 팀장 1, 6급이하 5명)을 편성하고 3교대 24시간 운영할 방침이다. 도 지휘부와 실ㆍ국장들은 합동분향소가 설치되는 이날 오전 9시 합동 조문을 실시할 예정이다.
내포=박태구 기자 hebala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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