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한국토지주택공사ㆍ부동산업계 따르면 LH는 대전 새들뫼 16세대, 대동 펜타뷰 3세대 등 19세대의 잔여세대를 시장에 공급했다.
대신 새들뫼 전용 84㎡형은 2세대 모집에 537명이 몰리며 268대 1의 높은 경쟁률로 마감했다. 이외도 전용 118㎡비확장만 미달됐고 전세대가 마감됐다. 대동 펜타뷰 118㎡형은 3세대 모집에 141명이 47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중대형아파트임에도 불구 시장의 기대와 달리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며 마감됐다.
공급대상주택은 기계약 및 입주된 후 해약된 공가주택이다.
앞서 LH가 공급한 잔여세대도 인기가 높았다.
도안 12블록, 목동 올리브힐, 가양동 석촌 2아침마을 등 잔여세대 모집에 나서 평균 168대 1의 경쟁률을 보이며 수요자들이 대거 몰렸다. 도안 12블록은 최고 577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공급했던 미분양잔여세대가 높은 경쟁률로 인기를 보이며 추가로 나오는 잔여세대도 관심이 집중됐다.
이같이 LH가 공급한 잔여세대의 인기는 시중시세보다 저렴한 가격이 가장 큰 요인으로 분석된다. 잔여세대는 대부분 몇년전 입주한 아파트단지들이다. 현재시세가 분양가대비 오른 곳이 대부분이다. LH가 최초분양가에서 재감정후 공급했지만 시중시세보다는 가격이 저렴한 편이라는게 업계 관계자들의 분석이다.
부동산업계 관계자는 “입주 후 몇년이 지나 프리미엄이 상승한 단지들이다. 시세대비 가격이 저렴하자 투자수요가 몰린 것으로 파악된다”고 설명했다.
조성수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