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KB국민은행의 '주간 아파트가격동향'자료에 따르면 지난주 전국의 아파트 매매가는 전주대비 평균 0.03%, 전셋값은 0.05% 각각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 전주와 같은 상승폭이다.
대전의 아파트 매매가는 전주와 같은 보합세를 보였고 전셋값은 전주보다 0.02% 하락했다. 3주연속 내림세다. 세종시 아파트 매매는 전주와 변동없었으며 전셋값은 -0.03% 떨어졌다. 전셋값은 소폭이지만 7주연속 내렸다. 신규 아파트 입주물량 증가에 따른 하락으로 분석된다.
충남의 아파트 매매가와 전셋값은 전주대비 각각 0.04% 올랐고, 충북의 아파트 매매가는 0.22%ㆍ전셋값 역시 0.11% 뛰었다.
대전의 지역별 아파트 매매가는 동구(0.01%)만 소폭 상승했을 뿐 중구ㆍ대덕구는 보합세를 보였고 서구ㆍ유성구(-0.01%)는 소폭 하락했다.
전셋값은 대덕구(0.08%)가 전주에 이어 2주연속 가장 많이 뛰었으며 동구(0.03%)는 소폭 상승했다. 중구ㆍ서구는 보합세, 유성구(-0.15%) 전주에 이어 하락했다. 지난주 충남의 아파트 매매가는 천안(0.05%), 공주(0.03%), 아산(0.02%) 순으로 소폭 오름세를 보였고 논산ㆍ계룡은 전주에 이어 2주연속 보합세를 기록했다.
전셋값은 공주(0.18%)가 비교적 강세를 나타냈다. 천안(0.05%)과 공주(0.08%), 아산(0.03%)은 소폭 오름세를 보였고 논산은 전주와 변동없이 보합세를 기록했다. 계룡(-0.06%)은 소폭 하락했다.
백운석 기자 b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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