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성호씨 |
그동안 이성호씨의 공주시장 출마 여부와 관련해 의견이 분분하였지만 출마선언을 공식화하는 자리를 만듦으로서 시민들의 궁금증이 해소됐다.
이날 출마선언에 앞서 이성호씨는 “세월호 침몰사건으로 전 국민이 슬픔에 잠겨있기 때문에 고심했다”며 잠시 애도의 모습을 보인 후 “출마선언 역시 시민들과의 약속을 지키고자 한다”고 말한 뒤 “공직 24년 동안 시민소리를 시정에 담아내고자 누구보다도 신념과 의지가 강했지만 일선 공직자로서는 한계가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행정이 정치로부터 자유로운 환경을 만들어야 공직자가 소신 것 일할 수 있고 윗물이 맑아야 아랫물이 맑다”며 하위직 보다는 고위직의 행태가 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시민의 집단적 사고를 이끌어 낼 수 있는 파트너십의 리더가 필요할 때다, 강한 신념과 비전을 함께 공유 할 수 있는 사람은 자신이다”고 역설했다.
공주=박종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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