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남대 여자 체조팀이 제69회 전국종별체조선수권대회 단체전에서 우승한 뒤 시상대 위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전시체육회 제공] |
충남대의 단체전 우승은 대전과 충남이 분리된 1989년 이후 25년 만이다. 이번 대회 개인종합에서 박지수(1학년)는 1위를, 문은미(2학년)는 3위를 차지했으며, 이단평행봉 및 마루에선 박지수가 1위를, 평균대에선 문은미가 1위를 차지하는 등 고른 성적을 내면서 단체전 우승까지 거머쥐었다.
2002년 부산아시안게임 메달리스트인 김동화 교수가 2011년부터 지도한 이래 꾸준히 노력한 결과 좋은 성적을 가져왔다는 게 학교 측의 설명이다.
김동화 교수는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더 노력해 올해 제주 전국체전에서 좋은 성적을 내고, 국가대표를 만들어 세계적인 체조선수를 배출하는 것이 최종 목표”라며 “이를 위해 운동과 공부를 병행하는 의지력 강한 선수 육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두선 기자 cds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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