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소방서 119구급대에 근무하는 이을복, 류근상 소방교는 지난 2월 27일 동구의 한 이발소에서 이발 중 갑자기 쓰러져 호흡과 맥박이 없는 남성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과 자동제세동기(AED) 소생술을 통해 목숨을 구하는 등 올해 1분기에만 7명의 시민을 응급처치로 구했다.
최초 목격자의 응급처치와 구급대원의 신속하고 정확한 심폐소생술이 환자 소생에 결정적 역할을 한 것이다. 또 응급처치를 받은 환자 모두 일상생활이 가능할 정도로 건강이 회복됐다.
한편, 하트세이버 제도는 2007년부터 시작해 지금까지 모두 87명의 시민이 구급대원에 의해 생명을 되찾았고 모두 179명의 구급대원이 하트세이버로 선정됐다.
이경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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