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참사로 인해 유가족과 전 국민이 비통에 빠져 있는데 폭탄주 술자리 참석 자체에 문제가 크다는 지적이다.
일체 음주 및 선거 관련 발언이 없었다고 해명했지만, 이날 자리에 앞서 음주 등 국민정서 위배 행동을 자제키로 한 대시민 약속을 저버렸다는 점도 비판했다.
홍 후보의 경우, 정치적 중립성과 교육 독립성을 망각한 부적절 건배 제의로 세종 교육의 자존심과 명예를 실추시킨 점에서 책임있는 태도가 필요하다는 입장도 덧붙였다.
참여연대는 “세월호 유가족과 대국민 정서에 반한 부적절한 처신으로 세종시 명예를 실추시킨 유한식 후보와 홍순승 후보의 대시민 사과를 요구한다”고 말했다.
세종=이희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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