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전북은행에 따르면 4월 현재 대전(6개)과 세종(1개)지역에 7개 점포운영, 단기간 내 여(6000억원)ㆍ 수신(3000억원) 9000억원을 달성했다.
이 중 5개 지점은 최근 2년 내 신설한 점포로 소매금융을 앞세워 고객점유율을 확대해 나가고 있으며, 신규 고객 유치에도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중소기업과 영세 소상공인에 대한 금융지원도 적극적으로 전개해 지역 중소기업에 3800억원의 대출을 지원했다.
전북은행은 한 발 더 나가 지난달 대전신용보증재단과 특별출연 협약보증을 맺고, 지역 중소기업 및 소규모 소상공인 150~200개의 업체에 60억원 금융지원을 펼치기로 했다. 매년 어려움이 예상되는 중소기업 및 서민금융에 대한 지원강화를 통해 지역과 더욱 밀착해 편리하고 실질적 도움을 주는 따뜻한 지방은행으로 거듭나기 위함이다.
금융지원 뿐 아니라 민ㆍ관 사회공헌사업도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다. 지난해 5월 노블레스 오블리주 협약을 통해 사회적 소외지역에 관심과 실천을 아끼지는 등 점차 지역 사회공헌 활동을 늘려가고 있다. 관계자는 “그 여느 해 보다 올해는 어렵고 소외된 소상공인 및 서민들에게 함께하는 은행으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전세자금 등 서민 생활과 밀접한 소매금융 중심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병주 기자 can7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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