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에 따르면 판매 중인 농특산물은 쌀과 잡곡, 과일, 채소, 축산물, 수산물, 반찬, 장류, 가공식품, 건강식품, 친환경농산물 등 10개 분야 150개 품목이다. 도는 농가 및 제품 입점단계부터 엄격한 기준을 적용해 충남도지사 품질 추천 농산물(Q마크)과 GAP 인증 농가, 친환경농산물을 우선 입점토록 했다.
농사랑 홈페이지에는 도내 관광지나 지역 축제 등을 소개해 상호간 시너지 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했다. 도는 농사랑 이용자 개인정보 보호와 결제 투명성·안정성 확보를 위한 장치도 마련했다.
소비자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보안인증(SSL)과 매매 보호 서비스를 연동했으며, 대금 결제 투명성과 안정성 확보를 위해 국내 유수 결제대행업체를 선정해 소비자가 결제한 뒤 15일 단위로 생산농가에 자동 입금하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또 농식품 구매 주요 고객인 수도권 20~40대 직장인과 주부를 공략하고, 수도권 충청향우회와 소비자 단체를 대상으로 한 이벤트도 개최해 농사랑을 알려나간다는 설명이다.
이 밖에 월별 스타 농가 탐방, 소비자 평가·홍보단 구성, 품질평가 및 만족도 조사 실시, 볼거리와 먹거리를 연계한 온라인 관광 상품 개발 등도 중점 추진할 계획이다.
김의영 도 농산물유통과장은 “도내 농특산물 판로 다변화를 위해 마련한 농사랑에서 판매되고 있는 농특산물 모두는 청정한 지역에서 건강하게 자란, 믿고 살 수 있는 상품들”이라며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내포=유희성 기자 jdyh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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