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은 이날 새벽 열린 부활절 연합예배에서 유진룡 문화체육부장관이 대독한 부활절 메시지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이어 “한국교회는 130년 전 이 땅에 복음이 처음 전해진 이래 사랑과 봉사를 실천하며 우리 사회를 밝히는 빛과 소금이 되어 왔다”며 “앞으로 우리나라가 새로운 시대를 열 수 있도록 여러분께서 마음과 지혜를 모아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박 대통령은 지난 19일 오전 4·19혁명 54주년을 맞아 서울 강북구 수유동에 있는 4·19민주묘지를 찾아 묘지 기념탑에서 헌화와 분향을 한 뒤 유가족들과 인사를 나눴다.
서울=김대중 기자 dj19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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