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서 원장 “중소기업, 강소기업 성장위해 최선”

박영서 원장 “중소기업, 강소기업 성장위해 최선”

4년간 300여곳 방문… '현장 밀착형' 지원 노력 슈퍼컴퓨터 5호기 도입 R&D비용절감도 추진

  • 승인 2014-04-16 20:49
  • 신문게재 2014-04-21 25면
  • 배문숙 기자배문숙 기자
●[과학의날특집]미래를 여는 창조경제 우리가 주역-과학기술정보연구원

▲ 박영서 원장
▲ 박영서 원장
'산업기술 정보분석 전문가'인 박영서 원장은 지난 2010년 6월부터 지난해 12월까지 43개월 동안 300여개 중소기업을 방문, 매주 빠짐없이 중소기업 1~2곳을 찾아 현장밀착형 지원을 해오고 있다. 박근혜 정부의 국정기조인 창조경제의 핵심 축이 '중소기업 지원'이라는 점에서 박 원장은 성공적인 창조경제의 실현을 위해 몸을 아끼지 않고 있는 셈이다.

박 원장의 노력을 통해 대구에 있는 모기업이 이런 프로그램을 통해 매출이 연간 19억에서 509억으로 퀀텀 점프하는 놀라운 성과를 거뒀다.

또 니즈(Needs)를 수렴한 기관에 대해 KISTI 연구원 한 명씩을 전담으로 붙여서 밀착지원하는 '1사1연구원 근접지원'인 '중소기업 지식멘토링' 서비스를 추진, 중소기업들부터 고객만족도가 92.1로 현장에서 아주 큰 호응을 이끌어 냈다.

박 원장은 “중소기업은 KISTI의 핵심고객 중 하나다. R&D기획에서 기술사업화에 이르기까지 KISTI가 보유한 정보분석 역량을 모아 중소기업이 강소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기여하겠다”며 “국가 슈퍼컴퓨팅센터의 역할을 맡은 KISTI가 슈퍼컴퓨터 5호기 도입을 통해 중소기업 슈퍼컴퓨팅 지원을 통하여 중소기업의 R&D 비용 및 시간을 절감할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라고 남다른 중소기업 지원에 열정을 보였다.

그는 “지난해 만들어진 창조경제타운이 이제 본격적인 활성화 단계로 넘어가고 있는 중”이라며 “ KISTI는 창조경제타운 주관기관으로서 창조경제타운 이용자의 수를 더 늘리고 실질적인 멘토링이 이루어지는 데에 많은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를 통해 국민의 빛나는 아이디어가 사업화로 이어져 창조경제의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 원장은 “전국 5개 광역도시에 지역센터를 운영하고 있는 KISTI에서도 창조경제혁신센터와 공동으로 중소기업들이 새로운 아이디어를 기반으로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창조적 생태계 기반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과학기술 빅데이터 주관기관으로서 미래창조과학부와 함께 과학기술 빅데이터 공동활용체제를 구축, 융복합의 시대가 도래한 만큼 과학기술 빅데이터를 공동으로 활용한다면 커다란 성과를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창조경제에서의 KISTI 역할을 강조했다.

배문숙 기자 mo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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