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교진 |
최교진 세종시교육감 후보는 16일 오전 자신의 선거사무소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그가 이날 제시한 안건은 대한민국 공교육 모델, 캠퍼스 하이스쿨 설립안. 출범 후 학생수요 예측 실패에서 비롯한 학교부족과 학기 증축 등 학교대란을 최소화하고자 하는 취지를 반영했다.
일명 기숙형 캠퍼스 고교는 대한민국 최고 도시와 교육특별시 위상에도 부합한다는 설명이다. 타 시도를 전전했던 관내 고교생들의 어려움을 기숙사로 해결하는 한편, 다양한 학생들의 트기와 적성에 맞는 교육과정 운영은 전국 최고 교육경쟁력을 가져올 수 있다는 판단이다.
주요 시설로는 중앙도서관(스마트스터디센터)과 과학관, 어학센터, 학생상담센터, 종합체육관, 예술센터, 종합체육관, 기숙사, 진료센터, 스쿨폴리스센터로 요약된다.
5개 학교 개별 신설 시 1000억원 소요되는 점을 감안하면, 이 비용으로 보다 전문적이고 고급스런 시설을 갖출 수있다는 의견이다.
최교진 후보는 “좁은 관할 구역에 학교를 새로이 짓는 유일한 지역인 만큼, 한국 유일의 캠퍼스형 고교 설립이 가능하다”며 “학교 설립이 한창인 이때가 전국 최고 교육환경을 만들 수있는 적기다. 민관전문가위원회 설치를 통해 바로 추진할 것”이라는 의지를 나타냈다.
한편, 본 공약은 새정치민주연합 이춘희 시장 후보와 윤형권 시의원 예비후보가 공동으로 내걸고 있는 공약이기도 하다.
세종=이희택 기자 nature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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