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행복도시건설청에 따르면 한양수자인은 지난 9일 3-3생활권 M4블록(새샘마을 2단지) 1397세대와 3-2생활권 M5블록 773세대 등 모두 2170세대에 대한 입주자 모집 공고에 나섰다.
지난 15일까지 2차에 걸친 중앙 공무원 청약 결과 모두 48명이 청약에 나섰고, 청약 경쟁률 7.4%를 기록했다. 10년 공공임대 특성상 분양(50%)과 달리 30% 배정률을 고려하면, 청약률이 나쁘지 않다는 평가다.
3-3 M4블록 59㎡ A타입이 24.7%로 가장 높았고, 59㎡ B타입(8,9%)과 84㎡ A타입(5.8%) 등이 뒤를 이었다. 반면 3-2 M5블록 84㎡ 및 59㎡ B타입은 단 한명도 관심을 두지 않았고, 59㎡ A타입과 84㎡ A타입, 3-3 M4블록 84㎡ B타입은 3%를 밑돌았다.
16일 결과를 지켜봐야겠지만, 최소 924세대가 일반 공급 물량으로 전환될 전망이다. 하반기 2-2생활권 분양 물량에 쏠린 관심을 감안하면, 중앙 공무원의 이 같은 청약률은 실수요를 반영한 것으로 해석된다.
세종=이희택 기자 nature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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