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맹은 또 대전의 공격수 아드리아노와 수비수 장원석을 4라운드 위클리 베스트11으로 선정했다. 연맹은 경기평가회의를 통해 김찬희에 대해 “프로 첫 데뷔골을 터뜨리며 멀티골 기록. 승리의 일등공신, 2득점을 올림”이라고 평가했다.
김찬희는 2012년 신인드래프트 1순위로 포항에 지명된 잠재력있는 선수로, 올 시즌 대전으로 이적한 뒤 지난 9일 목포시청과의 FA컵 2라운드 경기에서 첫 골을 성공시킨데 이어 챌린지리그에서 멀티골을 만들며 기량을 십분 발휘하고 있는 대전의 기대주다.
또 연맹은 아드리아노에 대해선 “올 시즌 전 경기 득점 행진 중. 멀티골 기록하며 팀 승리 이끔”이라고, 장원석에 대해선 “왼쪽 라인에서 활발한 공격 가담을 선보이며 1도움을 올렸다”고 각각 좋은 평가를 했다.
대전시티즌은 매 경기 높은 골 결정력을 보이며 현재 12득점을 올려 K리그 챌린지 팀 득점 선두에 올라있으며, 용병 아드리아노는 물론, 서명원, 김찬희 등 젊은 공격수까지 가세해 막강 공격력을 과시하고 있다.
최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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