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중 '기초 학력지원' 전문가 나선다

  • 사회/교육
  • 교육/시험

초·중 '기초 학력지원' 전문가 나선다

서부교육청 학습종합클리닉센터, 5개기관과 협약

  • 승인 2014-04-16 14:45
  • 신문게재 2014-04-17 10면
  • 박수영 기자박수영 기자
▲ 앞줄 왼쪽부터 해피맘아동가족센터 김앵은, ㈜마인드앤러닝 김미란, 채원심리상담연구소장 백미숙, 지정신건강의학과의원장 김영란, 행복나무아동교육상담센터장 박정연, 뒷줄 왼쪽부터 학습종합클리닉센터실장 박미영, 중등담당장학사 국승오, 교육지원국장 나효숙, 서부교육장 윤형수, 초등교육과장 임광빈, 중등교육과장 황현태.
▲ 앞줄 왼쪽부터 해피맘아동가족센터 김앵은, ㈜마인드앤러닝 김미란, 채원심리상담연구소장 백미숙, 지정신건강의학과의원장 김영란, 행복나무아동교육상담센터장 박정연, 뒷줄 왼쪽부터 학습종합클리닉센터실장 박미영, 중등담당장학사 국승오, 교육지원국장 나효숙, 서부교육장 윤형수, 초등교육과장 임광빈, 중등교육과장 황현태.
서부교육청 학습종합클리닉센터는 지난 15일 기초학력지원을 위한 학습바우처 선정기관 협약식을 했다. 최종 선정된 학습바우처 협약기관은 모두 5개 기관으로 전문심리치료기관 4곳과 전문의료기관 1곳으로 ㈜마인드앤러닝(대표 조주성), 해피맘아동가족센터(센터장 최성진), 행복나무아동교육상담센터(센터장 박정연), 채원심리상담연구소(소장 백미숙), 지정신건강의학과의원(원장 김영란)이다.

이 기관들은 분야별 박사급 이상의 전문성과 오랜 임상경험 그리고 지역별 접근의 용이성 등의 강점을 갖고 있으며, 올해 말까지 인지적·정서적·행동적·환경적 요인으로 인해 학습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초·중학생들에게 전문적 진단을 통한 맞춤형 개인 학습클리닉을 지원한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학습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서부지역 내 초·중학생들을 다각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지역협력체계를 구축하고, 기타 상호 교류 가능분야 발굴 및 공동의 이익을 위한 적극적인 협력을 약속했다.

황현태 중등교육과장은 “학습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에게 심리·정서적 지원을 위해 외부전문가, 학부모, 교사와 서부교육청이 협력해 지원한다면 어떠한 지원형태보다 선진화된 전문적이고 실질적인 지원으로 큰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것”이라며, “이 협약을 통해 자녀 교육을 위해 많은 고민과 어려움을 겪는 학부모에게도 안정적이며 지속적인 지원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수영 기자 sy870123@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현장]3층 높이 쓰레기더미 주택 대청소…일부만 치웠는데 21톤 쏟아져
  2. 대전서 금강 수자원 공청회, 지천댐 맞물려 고성·갈등 '얼룩'
  3. 전국 아파트 값 하락 전환… 충청권 하락 폭 더 커져
  4. 대전시, 12월부터 배출가스 5등급 차량 운행 제한
  5. 차세대 스마트 교통안전 플랫폼 전문기업, '(주)퀀텀게이트' 주목
  1. 더젠병원, 한빛고 야구부에 100만 원 장학금 전달
  2. 한화이글스, 라이언 와이스 재계약 체결
  3. 롯데백화점 대전점, ‘퍼피 해피니스’ 팝업스토어 진행
  4. [현장취재]한남대 재경동문회 송년의밤
  5. 대전시주민자치회와 제천시 주민자치위원장협의회 자매결연 업무협약식

헤드라인 뉴스


영정그림 속 미소 띤 환이… “같은 슬픔 반복되지 않길”

영정그림 속 미소 띤 환이… “같은 슬픔 반복되지 않길”

"환이야, 많이 아팠지. 네가 떠나는 금요일, 마침 우리를 만나고서 작별했지. 이별이 헛되지 않게 최선을 다해 노력할게. -환이를 사랑하는 선생님들이" 21일 대전 서구 괴곡동 대전시립 추모공원에 작별의 편지를 읽는 낮은 목소리가 말 없는 무덤을 맴돌았다. 시립묘지 안에 정성스럽게 키운 향나무 아래에 방임과 학대 속에 고통을 겪은 '환이(가명)'는 그렇게 안장됐다. 2022년 11월 친모의 학대로 의식을 잃은 채 구조된 환이는 충남대병원 소아 중환자실에서 24개월을 치료에 응했고, 외롭지 않았다. 간호사와 의사 선생님이 24시간 환..

대전서 금강 수자원 공청회, 지천댐 맞물려 고성·갈등 `얼룩`
대전서 금강 수자원 공청회, 지천댐 맞물려 고성·갈등 '얼룩'

22일 대전에서 열린 환경부의 금강권역 하천유역 수자원관리계획 공청회가 환경단체와 청양 주민들의 강한 반발 속에 개최 2시간 만에 종료됐다. 환경부는 이날 오후 2시부터 대전컨벤션센터(DCC)에서 공청회를 개최했다. 환경단체와 청양 지천댐을 반대하는 시민들은 공청회 개최 전부터 단상에 가까운 앞좌석에 앉아 '꼼수로 신규댐 건설을 획책하는 졸속 공청회 반대한다' 등의 피켓 시위를 벌였다. 이에 경찰은 경찰력을 투입해 공청회와 토론이 진행될 단상 앞을 지켰다. 서해엽 환경부 수자원개발과장 "정상적인 공청회 진행을 위해 정숙해달라"며 마..

[尹정부 반환점 리포트] ⑪ 충북 현안 핵심사업 미온적
[尹정부 반환점 리포트] ⑪ 충북 현안 핵심사업 미온적

충북은 청주권을 비롯해 각 지역별로 주민 숙원사업이 널려있다. 모두 시·군 예산으로 해결하기에 어려운 현안들이어서 중앙정부 차원의 지원이 절실한 사업들이다. 이런 가운데 국토균형발전에 대한 기대가 크다. 윤 정부의 임기 반환점을 돈 상황에서 충북에 어떤 변화가 있을 지도 관심사다. 윤석열 정부의 지난해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발표한 충북지역 공약은 7대 공약 15대 정책과제 57개 세부과제다. 구체적으로 청주도심 통과 충청권 광역철도 건설,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구축, 방사광 가속기 산업 클러스터 구축 등 방사광 가속기 산업 클러스터 조..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롯데백화점 대전점, ‘퍼피 해피니스’ 팝업스토어 진행 롯데백화점 대전점, ‘퍼피 해피니스’ 팝업스토어 진행

  •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선언…35년만에 ‘다시 하나로’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선언…35년만에 ‘다시 하나로’

  • 대전 유등교 가설교량 착공…내년 2월쯤 준공 대전 유등교 가설교량 착공…내년 2월쯤 준공

  • 중촌시민공원 앞 도로 ‘쓰레기 몸살’ 중촌시민공원 앞 도로 ‘쓰레기 몸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