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탈루유형은 사행성 게임기 제조업체, 불량식품 유통업자, 과다 수수료 수취 대리운전회사, 고액 수강료 수취 학원, 고리 불법 사채업자 등이다.
국세청에 따르면 지난해는 검찰청 등 유관기관과 공조 등을 통해 민생침해 탈세자 176명을 조사해 총 1257억원을 추징했다. 올해에도 서민생활 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반사회적 민생침해 탈세에 대해서는 끝까지 추적해 철저히 과세해 나갈 계획이다.
국세청 관계자는 “성실납세자와 중소기업ㆍ서민의 세무조사 부담은 최소화해 국민경제 활성화를 지원하고 있으며, 지하경제 4대 분야 등 국민 모두가 공감하는 고질적 탈세자에 대해서는 조사역량을 집중해 강력하게 대응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전규 기자 jk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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