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하 공무원으로부터 뇌물을 받은 혐의로 구속기소된 이석화 청양군수의 선고를 앞두고 변호사 간 대결 결과도 관심.
'돈을 결코 받은 적이 없다'는 이 군수의 변호인은 법무법인 내일의 양홍규 변호사, '5000만원을 이 군수에게 건넸다'는 6급 공무원의 변호인은 법무법인 유앤아이의 정교순 변호사. 검찰은 이 군수와 6급 공무원에게 각각 징역 7년을 구형한 상태.
5개월 이상 치열한 공방을 해온데다, 지역법조계에서 소속 변호사가 가장 많은 법무법인이라는 점에서, 누가 웃을까를 놓고 오는 23일 선고공판에 이목이 집중.
윤희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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