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이명수 의원(아산)은 14일 천안 경선후보사무소에서 '클린 선거 선포식'을 열고 경선 필승을 결의했다.
이 의원은 이날 선포식에서 “210만 도민의 희망과 꿈인 21세기 위대한 충남시대를 선포하고 본선 안착을 위한 선거캠프를 본격적으로 가동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또 교육·보육과 노령화, 청년 실업 등 3대 문제를 해결할 공약을 제시하는 한편, '착한 도정, 강한 충남'을 이끌 최적의 후보임을 당 안팎에 천명했다.
경쟁자인 홍문표 의원(홍성·예산)도 이날 경선 캠프 사무소 개소식을 개최했다.
홍 의원은 개소식에서 “충남에 대한 기여도와 당에 대한 기여도가 가장 높은 후보가 선택을 받아야 한다”며 “국회의원과 도당위원장, 4번의 대통령 선거를 충남의 책임자로서 직접 치른 본인이 적임자”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홍 의원은 “충남을 경제 중심지로 만들어 새로운 환황해권 경제도시, 잘사는 충남을 만들고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선언했다.
앞서 정진석 충남지사 예비후보는 지난 6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어 “경제와 정치의 충청 중심시대를 열겠다”고 강조하며 “충청인의 목소리를 한 곳에 담아서 당당하고 힘 있게 중앙정부에 대변하겠다”고 말했다.
강우성·천안=윤원중 기자 khaihid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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