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방기술과 민간 정보통신기술(ICT)의 융합기술 개발 등을 주도할 '민군협력진흥원'이 14일 대전시 유성구 반석동에서 문을 열었다. 염홍철 대전시장과 백홍렬 국방과학연구소(ADD) 소장 등이 민군협력진흥원 현판 제막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제공] |
대전시는 14일 개원한 민군협력진흥원에서 국방과학연구소(ADD)와 '민군협력 활성화 및 창조국방산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국방ICT융합 기업생태계 조성사업에 적극 협력하게 된다.
시는 ADD가 추진하는 민군기술협력 활성화 및 필요한 행·재정적 지원에 노력하고, ADD는 민군기술협력 활성화와 첨단국방기술의 민간이전을 적극 지원하게 된다.
또 국방산업 클러스터 및 산학연 교류협력체계 구축, 네트워크 강화, 민군협력사업 발굴, 기업육성 및 유망 기업유치, 국방분야 전문인력 양성 및 일자리 창출 등에도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염 시장은 “ICT 기반을 국방산업과 융합, 고부가가치 국방ICT 신산업 창출 및 육성을 통해 지역의 신성장 동력 확보는 물론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국방산업 육성을 위해 지난해 1월 전국 최초로 국방산업담당을 신설하고, 국방산업 중장기 계획을 마련했다. 또 내년부터 2018년까지 5개 분야에 24개 단위사업과제를 추진, 2020년까지 생산 7조원, 종사자수 1만명 이상, 핵심기술기업 100개 및 글로벌 선도기업 3개를 육성할 계획이다.
이영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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