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찬 의원실에 따르면 지난 1월 열린 이해찬 의원 장군면 의정보고회에서 주민들이 제기한 당암육교 철거 대안과 야립광고탑 철거 문제에 대해 LH공사 세종특별본부 측과 지속적으로 협의한 결과, 당암육교는 내년 하반기 철거 후 육교 재설치가 결정됐다.
또 행복도시 건설초기단계에 주변지역과 예정지역 경계면에 설치돼 마치 장군면이 세종시 관할지역이 아닌 것으로 오해되었던 야립광고탑은 철거키로 결정했다는 것이다.
당초 도시계획상 지난 2월초 철거하려던 당암육교는 그동안 주민들이 농작물 경작시 통로나 산책로 등으로 이용된 곳으로, 세종~공주간 도로가 4차선에서 6차선으로 확장 건설 됨에 따라 철거될 예정인 것을 주민들이 알고 관계요로에 그 계획의 철회를 호소해왔던 곳이다.
당암육교는 철거 후 새로 재 시공하는 것으로 기존 8m 폭에서 10m 폭으로 확장돼 이전보다 통행이 더욱 원활할 것으로 보인다.
또 인근 야립광고탑(간판)은 검토결과 세종시 경계지역에 대한 오해뿐 만 아니라, 인접지역에 신축상가 등이 연접해 건물 안전에도 문제가 있을 수 있어 철거키로 최종 결정했으며 빠르면 5~6월 중 마무리 될 것으로 알려졌다.
이해찬 의원은 “의정보고회에서 민원사항으로 제기되었던 당암육교와 야립광고탑 문제가 LH공사의 협조로 원만히 해결돼 다행이고 앞으로도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세종=김공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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