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권 6400여가구 집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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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권 6400여가구 집들이

5~7월 중 대전 2046가구 등 입주… 충북 가장 많아

  • 승인 2014-04-13 16:56
  • 신문게재 2014-04-14 7면
  • 백운석 기자백운석 기자
5~7월 전국적으로 7만5371가구의 아파트가 신규 입주 예정인 가운데 충청권에서는 6400여가구의 아파트가 집들이를 한다. 13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오는 5월부터 7월까지 3개월간 전국 입주예정인 아파트는 7만371가구로 전년동기대비 63.2%(2만9180가구)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수도권 3만3996가구, 지방이 4만1375가구다.

지방 신규 입주 물량 중 충청권은 대전 2046가구, 세종 1219가구, 충남 964가구, 충북 2202가구 등으로 충북이 가장 많다.

월별로 보면 대전에서는 5월 서구 용문동 오디세이(도시형생활주택) 85가구를 비롯해 6월에 도안신도시 7블록 예미지아파트 1102가구, 노은3지구 B2블록ㆍB1블록 342가구ㆍ518가구(공공분양) 등 2047가구가 5,6월 중 입주한다.

세종에서는 5월 1-5생활권 세종리슈빌S C3-2블록 299가구와 7월에 1-2생활권 M7블록 에듀시티 520가구, 1-4생활권 M10블록 영구임대 400가구 등 4,7월 중 1219가구가 신규 집들이를 한다. 충남에서는 7월 중 서천군 장항읍 원수리 천산스카이빌 70가구와 아산시 용화동 도시개발구역 72블록 1롯트 894가구 등 모두 964가구가 입주예정이다.

충북에서는 5월에 청주시 상당구 청주율량2 선광로스웰아파트 7블록 321가구,진천음성혁신도시 충북혁신 B1 1074가구(공공분양)가, 6월은 괴산군 괴산읍 동부리 712-1 신성미소지움 170가구, 7월에는 충주시 봉방 푸르지오 637가구 등 4~7월까지 총 2202가구가 집들이를 한다.

전국 입주 물량 7만5371가구를 규모별로 보면 60㎡ 이하 2만4612가구, 60~85㎡ 4만2710가구, 85㎡ 초과 8049가구로 나타났다.

중소형(85㎡ 이하)은 전년동기대비 82.9% 증가한 반면 대형(85㎡ 이상)은 14.3% 감소했다. 이는 주택시장 침체와 소규모 가구 증가에 따른 대형주택 수요 감소, 중소형주택 수요 증가에 따른 것으로 분석됐다. 주체별로는 공공분양이 2만8001가구, 민간분양이 4만7370가구로 집계됐다.

백운석 기자 b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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