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럭비협회가 주최하고, 대전럭비협회가 주관하는 이 대회는 1981년 대전에서 창설, 럭비 꿈나무 산실로 자리잡은 유서 깊은 대회로, 고등부의 경우 제22회 한중일주니어 종합경기대회 파견선수 2차 선발전을 겸해 열린다. 대회에는 중학부 8개팀, 고등부 12개팀 총 20개팀 700여명의 선수들이 출전하며, 14일 대구상원고와 전통 강호 양정고의 경기를 시작으로 우승기를 놓고, 열전에 들어간다. 대전에선 명석고가 출전해 14일 오후 전남고와 예선 첫 경기를 치른다.
이창수 대전럭비협회회장은 “럭비 꿈나무선수 발굴의 장으로서의 초석이 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최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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