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도에 따르면, 도는 최근 사회적으로 충격을 준 '세 모녀 사건'과 같은 비극의 재발 방지를 위해 지난달 도와 시·군 공무원, 지역사회복지협의체 등 7700여명이 참여해 복지 소외계층을 발굴하고 긴급지원 제도 홍보 등을 실시했다. 이번 특별조사에서 도는 직권조사를 통해 2537가구, 신고를 통해 3882가구의 복지 소외계층을 발굴했다. 거주형태별로는 전·월세 가정이 6235가구, 창고나 컨테이너 등에서 생활하고 있는 가정이 184가구이며, 계층별로는 65세 이상 노인 2302가구, 장애인 711가구, 아동 362가구 등으로 조사됐다.
내포=정성직 기자 noa7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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