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토론 승자는… 6ㆍ4 지방선거 새누리당 대전시장 경선 TV토론회가 10일 오후 TJB 대전방송에서 열린다. 왼쪽부터 박성효, 이재선, 노병찬 예비후보. 연합뉴스 제공 |
새누리당 대전시장 후보 경선이 오는 18일 치러지는 가운데 후보로 나선 노병찬 전 대전시 행정부시장과 박성효 의원, 이재선 전 의원이 TV토론에서 맞붙는다.
토론에서는 '원조 친박'ㆍ'배후 지원설' 논란, 7월 재보궐 발생 문제, 대전발전 적임자론 등 네 가지 쟁점이 집중적으로 거론될 것으로 전망된다.
대전시장 경선 토론은 10일 오후 3시부터 TJB대전방송에서 60여 분간 녹화로 진행되며, 본 방송은 12일 전파를 탄다. 이날 토론회에서 세 후보는 각자 자신이 대전 발전의 적임자임을 강조하는 한편, 그간 언론들을 상대로 발표한 상대방의 공약들에 대한 현실성 문제를 집중 거론할 계획이다.
더불어 후보들 모두가 국정 수행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새누리당 대전시장의 필요성을 제기고 있는 터라, 서로 박근혜 대통령과의 인연을 강조할 것으로 보인다.
정치권 관계자는 “이번 TV토론회는 경선 대회 직전에 가지는 유일한 유권자 호소 기회인 만큼, 각 후보가 서로 여론전 우위를 차지하기 위한 진검 승부를 펼칠 것”이라고 밝혔다.
강우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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