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 본인서명사실확인제 이용하세요

발급수수료 할인 등 대대적 홍보

<속보>=본보가 본인서명사실확인제도가 유명무실하다는 지적에 따라 대전 서구에서 제도의 조기 정착을 위해 대대적인 홍보에 나서기로 했다.

본인서명사실확인서는 인감도장 대신 서명으로 하는 것으로 인감은 주소지에서 인감도장을 별도 등록해야 하고, 변경할 때도 다시 주소지를 방문해야 하는 불편함과 인감위조사고에 따른 불안감이 뒤따른다. 반면, 본인서명사실확인서를 사용하면 이러한 우려가 사라진다.

구는 또 본인서명사실확인서를 인감증명서 발급수수료인 600원보다 저렴하게 1통당 300원의 수수료로 발급해주기로 했다.

신청은 전국 시·군·구청 및 읍·면·동주민센터을 방문해 신분증(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등)을 제출하고, 본인 신분을 확인받은 후 자필로 성명을 기재하면 된다. 대리신청 및 대리발급은 할 수 없다.

이경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