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환경부가 2013년에 출시된 국산차 120종과 수입차 448종의 대기오염물질 및 온실가스 배출량을 조사해 자동차별 배출가스 등급을 산정한 결과에 따르면, 국산차가 수입차보다 대기오염물질과 온실가스를 더 적게 배출하고, 배출가스 평균등급은 국산·수입차 모두 2009년 이후 계속 좋아지고 있다.
1등급으로 평가된 국산차는 현대 그랜저 2.4 하이브리드 등 8개(6.7%) 차종, 수입차는 혼다 어코드 2.4 등 40개(8.9%) 차종으로 조사됐다. 가장 낮은 5등급 차종은 국산차 중에서는 없었다.
세종=박전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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