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지역 공공도서관에서는 이 기간에 1인당 대출권수를 5권에서 7권으로 늘린다. 구는 또 연체도서를 반납하면 연체기간에 상관없이 대출정지를 해제시켜 주고 '책 나눔터' 행사를 통해 1인당 3권 이내로 과월호 정기간행물을 선착순 무료 배부한다.
도서관별 행사도 다양하다. 가오도서관은 오는 18일까지 인문고전과 친숙해질 수 있도록 '풀려라 인문고전퍼즐' 행사를 갖고 정답자에게는 대출권수 확대 혜택을 제공한다. 앞서 12일에는 씨엘보이스와 함께하는 '노래 위에 봄을 싣고' 공연이 펼쳐지며 16일에는 '지원이와 병관이 시리즈'의 고대영 작가와의 만남도 마련됐다.
용운도서관은 12일 '앵두의 하루' 인형극 공연과 함께 배우들과 기념사진을 찍는 '한 장의 추억' 포토타임을 진행한다. 13일은 '책과 영화가 만나다' 행사를 연다.
가양도서관은 12일 도서관 앞마당에서 '칠교로 하는 동화놀이', '캐리커처로 만나는 내 얼굴' 행사와 17일 '영어꽝 가을맘의 그림책 몰입영어'의 저자 박혜정 작가를 초청해 놀이로 배우는 유아영어 교육법에 대한 특강을 진행한다.
이경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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