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해준 신임 추진위원장 |
추진위는 이번 백제문화제에서 ▲고대 동아시아의 해상교류왕국으로 한류(韓流)의 시원인 백제 ▲신나고 재미나는 백제문화잔치 ▲백제문화와 백제인의 멋스러움 등을 각각 유(流), 흥, 멋으로 형상화해 백제문화제추진위원회 20개, 부여군 34개, 공주시 21개 등 총 75개의 프로그램을 추진키로 했다. 특히 고대 삼국문화의 비교를 통해 백제문화의 우수성을 재조명하는 '삼국문화교류전', 백제·중국·일본 문화를 고찰함으로써 동아시아의 해상교류왕국 백제를 이해하는 '한중일문화교류전', 백제의 역사·문화 관련 영상·레이저·특수효과 등을 건물에 투사하는 '대백제의 혼(미디어파사드)' 등은 새로운 감동을 안겨줄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신임 백제문화제추진위원장에 이해준(61·사진) 공주대 사학과 교수를 추대했다. 이에 따라 이해준 교수는 백제문화제추진위원장과 충남역사문화연구원 원장을 겸임하게 됐다. 이 위원장은 충북 청주 출신으로 공주사범대 역사교육과와 서울대 국사학과(문학석사), 국민대 국사학과(문학박사)를 졸업했으며, 공주대 사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내포=정성직·부여=여환정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