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황방문기간 충청권에는 약 6000여 명의 국내·외 방문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대전청은 관계기관 합동으로 TF팀을 구성해 국도에 대한 일제정비를 실시한다.
우선 7일 국토관리사무소(4개), 지자체(충남도, 충북도), 경찰청, 교통안전공단, 도로교통공단 등 유관기관 합동으로 TF팀을 구성해 월 1회 점검회의를 개최키로 했다. 8~11일 도로 일제점검으로 점검결과를 바탕으로 일제정비에 착수, 오는 7월 30일까지 정비를 완료키로 했다.
8월 10일까지 도로상태를 최종 점검해 방문객의 도로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할 예정이다.
집중정비 대상은 천주교 아시아청년대회(8월13~17일)가 열리는 당진 솔뫼성지와 서산 해미성지읍성, 대전, 음성 등 교황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는 주요 경로다.
교황 방문에 앞서 주요 예상경로의 도로 안전시설물, 포장상태, 불법시설물 등을 집중 정비할 계획이다.
대전청 관계자는 “국가적 행사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충청지역을 방문하는 교황 등 방문객에게 안전한 도로환경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조성수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