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예비후보는 이날 보도 자료 등을 통해 “대전지역의 의료시설은 특정 지역에 편중돼 있고 아동 전문 의료진과 시설 등이 부족하다”며 “어린이 전문병원을 건립하고 동구에는 시립병원 유치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 예비후보는 이어 “대전의 0세에서 14세 아동의 수는 24만명에 이르지만 소아과 등의 아이들을 위한 전문 의료진과 시설이 턱없이 부족하다”고 지적하며 “어린이 전문병원 건립은 물론 시 차원에서 소아과와 산부인과, 신생아실 등을 협력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제도를 마련해 아동들이 원활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도와주겠다”고 덧붙였다.
이 예비후보는 또 “동구, 대덕구 등 원도심 지역은 서구와 유성 등 신도심에 비해 열악한 의료시설을 가지고 있다”면서 “시립병원 건립을 대전 역사 증축과 인근 소제동 등 역세권 개발과 연계해 동구에 유치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송익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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