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에이치투는 바나듐 레독스흐름전지를 통해 민수용 시장뿐만 아니라 군수용 시장의 진입도 모색하고 있다.
한신 대표는 “폭발의 위험성이 없고 안전하다는 바나듐 레독스흐름전지의 장점 때문에 안전성이 중요한 군수용의 마이크로그리드용 ESS로도 매우 적합하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활용가능성을 인정받아 지난해 대전국방벤처센터(센터장 유재명) 협약기업으로도 선정됐으며, 협약기업을 대상으로 한 개발비지원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한신 대표는 “이번 과제가 군수용으로 바나듐 레독스흐름전지를 적용하기 위한 개발에 상당한 도움이 되고 있다”며 “제품 개발을 성공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다.
에이치투 측은 “군용 마이크로그리드는 향후 큰 성장이 기대되는 시장으로, 에너지 용량을 증가시키는 것이 용이한 바나듐 레독스흐름전지는 장시간 에너지 저장이 요구되는 군수용 ESS로 유리한 특성을 가지고 있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박전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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